경태 김
720
3
2021.09.28
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시는 오라이트
몇년간 부부동반 새벽 산행을 다니면서 후레쉬 하나 필요헌디 발목 접지르겠다며 얘기를 하셨지만 우리 형제 중 아무도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... 이번 추석에 기적적으로 생각이 나서 당첨된(감사합니다....) 작고 귀여운 오라이트를 드렸더니 오빠가 드린 상품권보다도 좋아하셨다... 가볍고 모양새가 너무 잘 빠졌다고 ! 산행때도 어둑할때 요긴하니 쓰지만 밤에 집 안에서 전기세 아낀다고 불 안켤때 뭐 찾으려고 사용하신다고 했다 ㅜㅜ 거 몇푼한다고 내가 전기세 내줄테니까 불 좀 키고 살라고 하니 젊어서 아낄때 버릇 못 버려 말 안들으심... 사진은 실제로 뭐 찾으실때 직접 찍어주신 사진이다. 이먼큼 밝으니까 천정등 켤필요 없다고 인증해주신건데... 작은게 밝다고 엄청 아이처럼 좋아하셨다...
Recommend Story
조회된 내역이 없습니다.